선성성,낭비성 예산 삭감하겠다는 공언은 변죽만 울려
경산시의회가 제214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12월 2~16일)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0년 본 예산(안)에서 39건에 58억8천여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또 경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일반안건 15건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심사해 16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최대한 존중해 내년도 전체 예산 1조20억원 중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가결 했고, 세출분야는 일반회계 39건, 58억8천여만원을 삭감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에 앞서 상임위별로는 행정사회위원회에서 104건에 12억2천여만원,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7건에 56억여원 등 총 131건에 68억2천여만원을 삭감했었다.
삭감된 예산은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13억원과 중방동 도시계획도로개설 8억원 등은 전액 삭감을 했고, 시내버스 비 수익노선 손실보상금 10억원, 경산시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5억원 등 39건에 58억8천여만원이다.
그동안 시의회가 강조했던 귀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확인하고, 부문별하게 늘어나 낭비요소가 있고 선심성 의혹을 사고 있는 사회단체 보조금이나 축제나 행사비용은 대거 '손질하겠다'는 공언은 실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변죽만 울린 예산 심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례안은 경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 그 지원대상을 당초 1년 이상 활동을 지속한 방범대에서 5년 이상으로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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