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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병원(병원장 황준경, 백승길)은 14일 프로야구 박석민 선수(NC 다이노스), 가수 겸 국악인 박규리 씨와 함께 대구 수성구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천800장과 쌀, 라면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