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건축자재·인테리어 업체들 부산 공략에 나서

입력 2019-12-15 16:02:39

20~22일 부산 벡스코 '건축박람회'에 참여해 제품 선보일 것

수미개발이 생산한 친환경 수맥파 차단재인
수미개발이 생산한 친환경 수맥파 차단재인 '네오젠'을 바닥에 시공하는 모습. 수미개발 제공

대구의 건설자재·설계디자인 업체들이 부산 건축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수맥파 차단과 욕실 자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전문기업인 동아전람 주최로 이달 20~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에는 대구 업체 3곳이 참여한다. 수맥파 차단 특허를 보유한 '수미개발'(대표 황영희)과 욕조 전문 업체인 '바스인'(대표 감상수), 주택 시공과 인테리어 업체인 '아이엘디자인'(대표 서진우) 등이다.

수미개발은 친환경 수맥파 차단재인 '네오젠'을 발명특허 받은 업체로, 아파트와 전원주택 시공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면기와 욕조를 생산하는 바스인은 국내외 아파트와 주상복합, 호텔 등에 납품해 왔다. 아이엘디자인은 전원주택을 비롯해 상업시설 인테리어 등 다양한 주택 디자인과 설계를 제공하는 업체다.

동아전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전원주택, 냉·난방기 등 건축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 업체들이 부산 지역 진출을 노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원주택 등 건축 디자인과 설계, 시공 등을 제공하는 아이엘디자인이 설계한 전원주택. 아이엘디자인
전원주택 등 건축 디자인과 설계, 시공 등을 제공하는 아이엘디자인이 설계한 전원주택. 아이엘디자인

대구의 욕실자재 전문 업체인 바스인이 만든 욕조. 바스인 제공.
대구의 욕실자재 전문 업체인 바스인이 만든 욕조. 바스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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