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여론조사서 군공항만 이전은 40.3%, 통합이전 39.2%로 비슷한 수준 결과
김규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대구 동을 당협위원장)은 13일 "대구 동구주민 10명 중 8명(79.5%)이 대구공항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6~8일까지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천51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현안 시민 인식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52%포인트)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군공항과 민간공항 모두를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39.2%, 군공항만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40.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군공항 소음법에 대해서는 79.3%가 인지하고 있었고 주민 중 절반 이상(56.6%)이 적절한 보상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경부고속철도 지하화 사업 찬성 62.7%(반대 22.9%),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찬성 의견 59.5%(반대 3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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