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년제 정시특집] ⑤대구가톨릭대-정시 340명 선발…나, 다군 모두 수능 100%

입력 2019-12-16 06:30:00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신설 등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 양성 주력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소프트웨어 대전'에서 소프트웨어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109명, 다군 231명 등 총 3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간호학과·경찰행정학과 등은 나군에서, 경영학부·의예과·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에서 체육교육과는 수능 40%, 실기 60%로 17명을 선발하며 실용음악과는 수능 30%, 실기 70%로 5명을 모집한다.

다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성악과·디자인대학)은 수능 30%, 실기 70%를 더해 총 56명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의 피아노과, 관현악과, 무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을 다군의 실기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 모집단위는 수능 국, 수, 탐 백분위를 활용(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 반영)하고,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적용한다. 의예과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적용한다. 과학탐구는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상위 1과목)를 활용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인 대구가톨릭대는 건학 105년 역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만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2020학년도에 신설한다. 기존 IT 관련 학과들을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개편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포함한다. 앞으로 4년간 이 분야에 교원 23명을 신규 채용하고 매년 245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ICT 융합공학과도 신설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미래자동차 분야에 빠르게 대응했다.

최근 선정된 정부지원사업들도 대구가톨릭대의 미래 인재 양성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개선대학)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이상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에 선정돼 학생 교육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바로 앞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는 공사가 시작되면서, 도시철도 통학시대를 눈앞에 맞이했다. 공사가 2022년 완료되면 통학시간 단축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고, 절감된 예산은 교내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에 투자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움말 류준혁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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