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지난 11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의 유대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특화발전'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은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고, IBK 기업은행과 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376개사에 저금리 대출 1천80억원을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사회적기업 온라인 유통 전용몰을 개설 운영하고, DGB대구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펀드 운영기금 200억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역상생발전' 분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정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소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기업과 해외사업에 동반진출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온라인 교육기회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자 체계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학규 원장은 "그동안 축적한 지역사회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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