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2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대구의 대부분 대학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감염예방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가대상 기관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이었으며,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1만4천46건)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에서 1등급은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이 선정됐고,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은 2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이 86.48점이었으며, 평가 대상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 ~ 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의 84.3%(1등급 38기관, 2등급 32기관)를 차지했다.
첫 번째 평가임에도 평균점수가 높은 것은, 사전에 공지된 평가계획에 따라 의료기관이 신생아중환자실의 인력․장비․시설 등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감염관리 등 안전한 진료 프로세스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지표는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모두 11가지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