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급여 착복 논란을 일으킨 한 지방의회 의원이 11일 제명돼 화제였다.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흔히 나오는 문제가 지방의원으로부터 불거져 눈길을 끌었다. 논란의 주인공은 바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나현 광주시의원(비례대표).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나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A보좌관을 고용했다. 그런데 자신이 부담해야 할 보좌관 급여 명목 공통운영비 80만원을 A보좌관이 매월 대신 납부토록 했다.
A보좌관의 월 급여 실수령액은 200여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절반에 가까운 돈을 부당하게 착복당한 것. 아울러 A보좌관은 4년 근무 조건으로 나 시의원에게 고용됐지만, 1년 계약 기간이 끝나자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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