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자아상을 제시하는 네 자매의 자전적 고전소설, 성장과 따뜻한 가족 이야기
EBS1 TV 일요시네마 '작은 아씨들'이 15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랑 넘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자전적인 고전소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치가(家)에는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맏딸 메그(트리니 알바라도),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작가를 꿈꾸는 둘째 조(위노나 라이더), 내성적인 셋째 베스(클레어 데인즈), 그리고 깜찍하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커스틴 던스트), 이렇게 네 자매가 있다.
이들의 아버지는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 중이고 네 자매는 어머니(수잔 서랜든)와 함께 어려운 겨울 생활을 꾸려 나간다.
자매들은 조가 만든 연극 대본으로 극놀이를 하고 자신들의 크리스마스 음식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함을 보인다.
그림에 소질이 있던 막내 에이미는 친척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미술 공부를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작가를 꿈꾸는 조는 자신이 그토록 가길 원하던 유럽에 에이미가 가게 되자 작가의 꿈을 찾아 뉴욕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조는 그녀가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해주는 독일인 교수와 사랑에 빠진다.
영화는 어릴 때의 생각과 일련의 선택들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삶을 펼쳐 나가게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작가를 꿈꾸는 둘째 조의 독립성을 강조함으로써 현대적인 여성상을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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