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산단 이끌 우수 인재 양성한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박종갑)는 10일 강당에서 '러닝 팩토리 수업연계형 스마트 제조 융합기술센터' 개관식을 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학관에 마련된 센터는 직업교육 시스템의 진화를 위해 마련한 교육훈련시설로 경북지역에선 처음 마련됐다. 240여 ㎡ 규모로,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무인화·IoT 정보화·로봇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이 주 목적이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유지 보수할 수 있는 실무 교과목을 러닝팩토리 실습환경에서 실전 처럼 배운다.
특히 단일 공정 중심에서 벗어나 공정 전체 단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센터는 재직자를 위한 스마트제조 기술 교육과 중고교생 직업 체험 및 학습 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학계 및 업계는 이 센터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스마트 기술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구미산단이 지난 10월 스마트산단 선도 단지로 선정, 스마트제조혁신단지 조성 등에 1조490억원이 투입돼 중소기업 1천 곳 이상이 스마트제조 생산기술 인력을 필요로 함에 따라 인재양성을 위해 이 센터를 설립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시기에 센터가 설립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고, 장세용 구미시장은 "창의력을 중요시하는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격려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러닝 팩토리를 전 캠퍼스로 확산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대학의 각종 장비와 실습장을 기업체에 개방,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러닝 팩토리란?
전자제품 개발을 위한 제품의 설계·제작·검사·완제품 생산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수행 가능한 사업장 환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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