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우수' 선정…가스공사 성과 사례 발표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가스공사는 이전 직후인 2015년부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판로개척·기술육성을 지원하는 '자·판·기' 사업을 벌여왔다.
올해 펀드 조성액 1천200억원 중 90%인 1천80억원을 376개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대출, 지역기업 홍보물 제작방영, 제품 성능 검증 및 기술 상업화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또한 노숙인 교육과 취업 알선으로 노숙인 자활을 도왔다. 대구시, 대구은행, 기업은행,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해 일궈낸 결실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1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발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다지고자 이날 대회를 마련했다.
국토부는 대구·전북·경남 등 우수 혁신도시 3곳과 이전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대학 등 혁신도시 우수사업 참여기관들에게 국토부장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혁신도시의 지역산업 특화발전, 정주여건 개선, 상생 발전 등에 기여한 우수사업 15건도 선정해 발표한다.
대구혁신도시는 '대구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지원'(상생발전 부문)이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또한 특화발전 부문에서는 '이전 1호 기관, 지역에 상생발전 문화를 이전하다!'가 선정됐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소셜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제공, 결식아동 및 고령자 지원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국토부·균형위 등 정부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들은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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