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환(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은 "북한 이탈 주민의 생활 정착을 위해 지자체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안 시의원은 6일 제235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탈 주민의 취업 민원을 소개하면서 취업 알선, 생활 지원 등 이탈 주민의 복지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안 시의원은 "구미시가 20여억원의 예산으로 다문화가정의 정착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반면 같은 민족의 정착 지원에는 너무 인색하다"며 "북한 이탈 주민을 시민으로 생각하고 취업 알선과 정착을 위한 생활을 지원하는 시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북한 이탈 주민 중 5년 이내 정착 주민에게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 50만원과 가구·전자제품 구입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구미에 거주하는 267명의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배정된 연간 예산은 1천여만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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