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하는 이혜정 서예작가가 최근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7기 대한민국 청년서예가 선발전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발전에서 문인화 부문에 출품해 유일하게 뽑힌 이 작가는 1차 고전임화(대나무, 중국작가 정판교서화집)와 2차 휘호(매화, 현대사군자) 심사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선정 작품은 내년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서예문인화를 전공한 이 작가는 대한민국 죽농서화대전, 신라미술대전, 솔거미술대전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진천서예사군자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작가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연구하는 작가로 남아 대한민국 서예의 동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