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대구에서 바나나가 수확됐다.

입력 2019-12-08 14:13:33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직원들이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를 수확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제공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직원들이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를 수확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제공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직원들이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를 수확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제공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직원들이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를 수확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내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시험재배 중인 아열대 과수 바나나를 성공적으로 수확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6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온실을 설치하고 현재 바나나, 망고, 용과 등 10여 종의 아열대 과수를 시험재배하고 있다.

스마트 온실 내에 설치된 약 480㎡ 규모의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재배자의 설정에 따라 온실 내 온도, 습도 등이 자동제어 가능한 첨단 스마트팜 시설이다.

이번에 수확한 바나나는 지난 8월 개화한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한 포기당 수확량은 30kg 정도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실증시험 재배에 따른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내 재배희망 농업인에게 시비,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첨단 스마트팜 시설로 군내 농업인은 물론 전국에서 견학을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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