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청년들의 생각을 행정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로만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를 첫 출범시켰다.
상주시는 최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7명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들은 만 19세부터 39세 미만의 상주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농업,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팀당 4명씩 4개 분야로 나눠 ▷청년 교육 및 일자리 활성화 ▷청년 문화·관광 활성화 지원 ▷청년 복지 향상 ▷청년 영농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 관련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시정 전반을 살펴 청년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상주시 청년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이 꿈꾸는 세상이 상주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상주를 구현하기 위해 상주시 청년정책협의체를 소중한 파트너로 대우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위원들은 "그동안 상주시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창구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며 "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가 돼 다양한 청년 시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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