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 참여 의향…전용 59, 84㎡ 861가구 공급 예정
대구 범어지역주택조합이 6일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에 자리한 '범어역 현대건설 라클라쎄'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한다.
현대건설이 시공 참여 의향을 밝힌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10개 동, 86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법정 기준인 877대보다 30% 많은 1천141대다.
단지는 대구여고와 인접해 있으며 동도초교 및 병설유치원과 범어어린이집 등과 가깝다. 대구 동중, 경신고 등 수성구 학군 내 각급 학교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셀프세차장과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주차유도 시스템, 경관 조명 LED, 세대환기 시스템 등이 조성된다. 세대환기 시스템은 헤파필터와 급기 연동 후드를 이용,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범어네거리 인근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형마트와 수성구청, 각종 의료기관 등을 손쉽게 오갈 수 있고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 도심 녹지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를 따라 도심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조합 측은 조합원 전 가구에 2천만 원 상당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수성구의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3.3㎡당 2천40만 원인 것과 비교해 이 단지는 3.3㎡당 1천900만원대에 시작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면서 "수성구는 뛰어난 입지와 여건, 우수한 학군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조합원 가입 문의가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