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막대한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결정을 내렸다.
판매 금융사들이 투자손실의 40~80%를 배상하라는 것이다.
배상 비율 80%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측은 앞서 언론 보도 등에서 언급된 은행 본점 차원의 과도한 영업,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 등의 문제가 대량 불완전 판매를 만들었다며, 이게 만들어낸 사회적 물의를 엄중하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