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업체 매출 지속 증가,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 50%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SK실트론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마이크론·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반도체 핵심 기초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매년 수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내수 6천733억원, 수출 6천729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올해 반도체 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속적인 투자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출 실적을 높여가고 있다.
올 3분기 해외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9%, 중국 18%, 대만 9% 등이다.
SK실트론 측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및 수출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무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 해외 고객과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