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이 직접 일자리 창출 해법을 찾는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가 최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렸다.
대구지방고용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구대를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지역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240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4개 팀(38명) 학생들은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청년고용정책 지역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 제안 아이디어(1영역)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또는 지역 발전 기여활동 아이디어(2영역)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아이디어(3영역) 등 총 3개 영역으로 나뉘어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1영역에서는 '청년고용정책 지역청년 참여 활성화'란 주제로 연령대별 맞춤형 홍보 방안을 제안한 경일대 워터뱅크 팀이 최우수 팀(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에 선정됐다.
또한 2영역 최우수 팀은 '시니어 메이트'를 발표한 대구가톨릭대 청년벗님 팀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영남대 취준생들 팀은 '대구경북 신성장 산업 진로박람회'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3영역 최우수 팀(대구대학교총장상)에 올랐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는 청년들이 직접 고용정책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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