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고객품질대상 '대상'…서한, 건설혁신·관리 '최우수'

입력 2019-12-03 15:15:55 수정 2019-12-03 18:48:54

대구 건설사 화성산업·서한, LH가 선정하는 우수업체 잇따라 선정

화성산업은 3일 LH가 수여하는
화성산업은 3일 LH가 수여하는 '2019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산업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서한이 품질 분야 우수업체로 잇따라 선정됐다.

화성산업은 3일 LH가 주관한 '2019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LH 고객품질대상은 LH가 전년도에 입주한 주택을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 등에 대한 입주민 평가, 품질관리단의 검수 등을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시흥은계 S-2BL(네이쳐포레) 단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단지 현장소장을 맡은 황인경 이사가 개인부문 대상도 받았다.

화성산업이 시공한 네이쳐포레는 지하1층, 지상 최고 29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천594가구 단지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LH가 리츠지구 시공업체 가운데 선정하는 최우수업체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고객품질 대상 수상에 따라 화성산업은 앞으로 LH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참여시에 입찰심사 가점을 받게 된다.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변함없는 가치를 실천하고자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보다 나은 건설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서한이 '2019 LH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건설혁신 우수품질·건설관리 사례 건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안전관리 및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건설기술 전반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한은 경기도 의정부고산 S2-1BL 아파트건설공사 5공구 현장에서 감독 역량강화와 품질관리 워크샵, 라돈 및 층간소음 선제 대응 등 건설 품질을 개선할 프로그램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종수 ㈜서한 대표는 "앞으로 각 현장의 품질개선 및 기술력 축적에 힘써, 우수한 품질로 승부하는 건설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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