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적표만으로도 현 정부 심판받아야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경제폭망, 국론분열, 외교·안보의 난맥상,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 등 현 집권세력의 총체적 책임을 묻는다.
야수는 "내년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되어야 한다"며 "잘 했으면 국민들이 표를 줄 것이고, 잘못 했으면 국회 권력을 내주는 것이 당연하다. 그 어떤 결과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권을 잡은 세력이 국정과 나라 전반적인 상황에 총체적인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지사. 특히,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가 국민들에게는 가장 피부와 와닿는 중대 사안. 경제문제 하나만 놓고 봐도 문재인 정부는 낙제점이다.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은 '곡소리나는 아비규환' 수준이다.
야수는 외교·안보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사태를 직시하면, 북한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북한 눈치만 보다 계속 얻어터지고, 개무시 당해도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두둔하고, '이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남북 평화시대가 열렸다'고 혼자 떠들고 다닐거냐"고 비판의 목청을 높였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날선 비판도 했다. 야수는 "문재인 정권의 이루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실정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조차 누리지 못하고 지지율 정체, 보수대통합 난관 등 답보상태에 빠져있다"며 "권력을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직하고,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내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국민들이 회초리를 든다면, 국정대전환을 꿰해야 할 것이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다면 현 기조대로 밀고나가도 반대 쪽에서도 어쩔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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