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송병섭)가 최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점자도서관 1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승일 복지부 자립생활기반과장을 비롯해 경북도, 경북도의회, 국립재활원, 중앙 및 지역 보조기기센터 관계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의 보조기기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구대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센터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보조기기센터를 산학협력단 내 기구로 새롭게 편성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총면적 342㎡ 규모의 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을 위한 내·외부 전시장을 비롯해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3D 프린터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서비스로는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맞춤형 기기 제작 ▷보조기기 체험 및 대여 등을 제공하며 정보 제공, 관련 인력 교육, 수요조사 등도 담당한다. 또한 원거리 순회 보조기기 전시 및 서비스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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