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칠곡 127개 사업장 참여
대구환경청은 2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김천·칠곡에서 '제2회 화학안전 강조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구환경청과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등 경북 서북권 127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참여한다.
2일 동파 고위험군 사업장 6곳을 방문하는 '화학 안전점검의 날'을 시작으로 ▷3일 대구환경청과 화학안전공동체 신규가입 13개 사업장의 업무협약(MOU) 체결 ▷4일 빙판길 탱크로리 전복사고를 가정한 현장대응 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구환경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강화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기준을 적용받는 업체들의 적응을 지원하고자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화학안전 강조주간이 화학안전 사회를 위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