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떠다니는 짤을 이용해 메시지 전달
이번에는 자신의 의지를 직접 합성사진으로 피력
국민 절반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CNN 여론조사 이후 등장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합성사진을 자주 사용한다.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소위 '짤(짧은 영상이나 사진)'을 주로 활용한다.
개기일식을 흉내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자신의 사진으로 덮는 과정을 보여준 합성사진이나 트럼프호텔과 그린란드를 합성한 사진 등이 대표적이다.

그의 아들 트럼프주니어도 열심이다. 아버지를 슈퍼맨처럼 합성해 타임지 모델이 된 합성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의 의지를 직접 합성사진으로 피력했다. 미 하원으로부터 탄핵조사를 받고 있는 그는 27일 오전 영화 '로키(Rocky)'의 주인공인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미국 언론들은 국민 절반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CNN 여론조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을 올린 점에 주목했다. 정면 돌파의 의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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