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 '선언문비·번영의 문' 제막식

입력 2019-11-27 15:06:41 수정 2019-11-27 18:53:34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과거 50주년 의미 되새기고 미래 100년 다짐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 '선언문비·번영의 문'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기념 '선언문비·번영의 문'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는 26일 구미 광평동 수출탑 앞에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기념하는 '선언문비'와 '번영의 문'을 세우고 제막식을 했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구미산단 조성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선언문비는 가로 70㎝, 높이 90㎝의 마천석과 포천석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1969년 공업단지 조성의 첫 삽을 뜬 이래 반세기 만에 구미는 첨단IT·전자산업의 요람이자 대한민국 수출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적혀 있다.

또 '구미산단 50주년을 맞이해 지난날의 영광을 되새기고 밝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옮기며 우리의 각오를 다진다'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번영의 문은 가로 210㎝, 높이 240㎝의 포천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창덕궁의 불로문을 모티브로 했다.

과거 5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상징물로서 구미산단의 미래 100년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윤정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구미산단 50주년의 의미, 미래 100년의 지향점을 선언문에 압축적으로 담았다"며 "이 비는 앞으로 구미산단의 위상을 제고하고 근로자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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