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시상식 개최

경북 김천시는 24일 '제24회 김천시문화상'에 이은직(교육문화체육 부문), 이기양(사회복지경제 부문), 김종문(지역개발 부문)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육 부문과 사회복지경제 부문, 지역개발 부문 3개 부문에 걸쳐 매년 시상하는 김천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2002년 경북보건대학교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이후 산학협력처장, 기획처장, 부총장을 거쳐 2013년부터 총장으로 재임하며 교육혁신을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은 2012년에 학교급식센터를 건립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친환경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했으며, 연이어 2013년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에 공헌했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인 김종문 씨는 코오롱플라스틱㈜ 전무이사로, 1987년 코오롱에 입사한 후 약 10년간의 노력으로 독자적인 POM(폴리옥시메틸렌) 중합 공정 기술을 완성하는 등 대한민국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1997년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준공과 2018년 세계 최대의 POM 생산설비를 갖춘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공장 준공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제24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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