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토)~12월 24일(화) 한울림소극장
극단 한울림(대표 정철원)은 제9회 한울림 골목연극제를 이달 30일(토)~12월 24일(화) 대구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한울림소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친다.
극단 한울림은 행위와 가치 그리고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997년 창단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중견극단으로 연극이라는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가치 있는 나눔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오고 있다.

한울림 골목연극제는 '집단이나 단체의 색깔을 벗어나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를 기대해보자' 라는 취지로 2011년 출발해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울림 골목연극제는 극단 한울림의 단원들 및 생활문화를 즐기는 직장인 연극인, 대구지역의 젊은 예술인들, 더 나아가 타 지역의 엄선된 초청작품을 대구의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배우들에게는 실험적으로, 관객들이게는 더욱 풍성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골목연극제는 지역사회의 젊은 예술인 역량강화, 지역 예술인간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지역 예술 발전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한울림 골목연극제에는 모두 6개 작품이 참여한다. 우선 극단 한울림의 3개 프로젝트팀이 3작품을 선보인다. 프로젝트팀1팀 '그때'는 작품 '못생긴 남자'를 30일(토)~12월 4일(수), 프로젝트팀2팀 '카파'는 작품 '개'를 12월12일(목)~14일(토), 프로젝트팀3팀 '언니야들' 은 작품 '스트립티즈'을 12월 16일(월)~18일(수) 각각 무대에 올린다. 한울림 직장인 극단 '모디'팀도 12월 7일(토) 작품을 펼쳐보인다. 또 대구 젊은 극단인 '청춘무대'는 12월 20일(금)~21일(토)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무대는 부산 극연구집단 '시나위'를 초청해 당진전국연극제 대상,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금상 수상작인 '뿔'을 12월 23일(월)~24일(화)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골목제 작품은 유명 고전 혹은 번연극을 각 연출가의 재해석에 의해 올린 작품들과 사회를 풍자하거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극들로 다양하게 짜여져 있어 연극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 공연 시간은 월~토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5시. 문의 053)-24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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