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를 잿더미로 만든 세계 평화의 진실

입력 2019-11-25 15:05:49 수정 2019-11-25 15:43:03

KBS1 '역사저널 그날' 11월 26일 오후 10시

KBS1
KBS1 '역사저널 그날'

KBS1 TV '역사저널 그날'이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일본은 히로시마를 평화의 상징으로 활용하며 전쟁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원폭 돔을 통해 인류 역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은 단일 무기 사상자 수로는 사상 최대로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원폭이 투하되고 무수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어도 일본 수뇌부의 각료회의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는다. 미국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3일 후 미국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또 투하했다. 그리고 미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12월까지 총 13개의 원자폭탄을 투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1939년, 아인슈타인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낸다. 나치 독일이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을 촉구했다. 미국은 독일의 원자폭탄 개발을 견제하며 극비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945년 5월, 독일은 항복을 선언한다. 그러나 미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원자폭탄 개발을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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