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총선 출마 명퇴'

입력 2019-11-18 17:29:47 수정 2019-11-18 18:53:55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매일신문DB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매일신문DB

5개월 뒤로 다가온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명예퇴직(명퇴) 소식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에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명퇴 신청을 했는데, 총선 출마를 염두에 뒀다는 내용의 뉴스가 이어졌다.

특히 황 청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는데, 황 청장의 명퇴 소식에 같은 날 김 전 시장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황 청장이 당시 출세를 위해 정치공작 수사를 했다"고 주장해 이슈가 됐다.

한편 경찰 정기인사가 12월 초로 예정돼 있어 대구경북에서도 황 청장과 비슷한 사례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향한다. 또 경찰을 포함한 여러 공공기관 고위직 공무원들의 '느닷없는' 명퇴 신청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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