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배우(이 엘리야·지일주·김기두·허정민), 스포츠 스타 이형택 등 대구 총출동…해외 화제작 등 9편 상영
제1회 대구스포츠영화제, 시네마토크 및 스포츠토크 등 성황

'스포츠와 영화의 절묘한 조화, 대구스타디움 CGV로 총집결!'
제1회 대구스포츠영화제(15~17일)가 대구스타디움 CGV 영화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3일 동안 요즘 뜨고 있는 영화배우들(이 엘리야·지일주·김기두·허정민·이진이 등)과 테니스스타 이형택 감독이 대구시민들과 만나 1시간 가량 즐거운 토크시간을 가졌으며, 9편의 스포츠영화가 상영됐다.



이들 영화배우들과 이형택 감독은 TV매일신문과도 특별 인터뷰를 따로 진행했으며, 팬들과의 포토타임, 싸인 등 즐거운 한 때도 가졌다.
'너의 여자친구'(다음달 4일 개봉예정) 남여 주인공인 이 엘리야와 지일주는 개봉 전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영화에 대한 홍보에 적극 앞장섰다.
허정민은 16일 '너의 여자친구' 상영 후 가진 시네마토크에서 김기두에게 "나의 보조배우, 혼자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말하자, "허정민이 자꾸 나를 걸고 넘어지는데, 그렇다고 칩시다"며 남철·남성남(만담 개그의 전설)처럼 티격태격 싸우며 관객들의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이형택 감독은 16일 '보리 & 맥켄로'를 본 후 대구경북의 초·중·고 및 실업 테니스 선수 및 코치·감독 그리고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 등을 만나 1시간 가량 솔직담백하고 재미있는 토크를 했다.
이 감독은 이후 TV매일신문 야수 앵커와 요즘 근황(예능프로 '뭉치면 찬다' 출연, 미국 어바인에서 테니스아카데미 운영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토크도 녹화했다. 야수는 녹화 도중 "이형! 택도 없다"는 썰렁한 이름개그로 이 감독을 당황케 했다.

정성희 대구스포츠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첫 영화제가 성황리에 끝난 만큼, 내년 제2회 행사는 '뭉치면 찬다'에 출연하는 스포츠스타를 초청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흥행대박을 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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