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가 지난해(오페라 카르멘)에 이어 올해에도 구미시민 및 수험생들을 위해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LG경북협의회는 27, 28일 오후 7시 30분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의 거장으로 불리는 '지아코모 푸치니'의 대표적 명작인 오페라 '토스카'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구미 대표기업인 LG의 기업 메세나 활동인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가 주관한다.
오페라 '토스카'는 빅토리앙 사르두(1831~1908)가 당대의 명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위해 쓴 5막짜리 프랑스어 희곡 '라 토스카'를 이탈리어어로 각색한 대본이다.
원작의 비극적 희곡을 1890년 밀라노에서 관람한 푸치니는 이 작품을 오페라로 만들었다.
'라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토스카'는 어둡고 비극적인 주제를 푸치니 특유의 극적인 묘사 안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채색한 작품이다.
27일에는 LG임직원, 28일에는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모두 3회 공연한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정통 오페라 공연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