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GMP) 준공

입력 2019-11-14 17:22:19 수정 2019-11-14 19:04:16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으로 해외진출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한의약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이 될 한약제제생산센터(GMP)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한약제제생산센터(GMP)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한약제제생산센터(GMP) 준공식을 가졌다.

한의계 숙원사업이자 한의약 핵심 공공인프라인 한약제제생산센터는 연면적 3천251㎡,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한약제제 제조시설, 추출 농축실, 한약제제 제형개발실, 품질분석실, 미생물 실험실 등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한약제제생산센터는 한의약 제형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임상시험용 한약제제(위약) 생산, 공급으로 한약제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약제제 전문 인력 양성과 한의약 산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및 위약, 한약제제 원료의약품 생산뿐만 아니라 향후 한약제제 전문 위탁생산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면서"한약제제생산센터는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해 관련 산업이 한국을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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