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예산소위 위원 등 면담
주요 국비사업 총24건 3천87억원 건의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국회로 출근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권 시장은 정종섭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함께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을 면담한 데 이어 전해철 민주당 간사,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송언석 자유한국당 예산소위 위원, 김현권 민주당 예산소위 위원 등 여·야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지역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등 기재부 주요 간부를 만나 대구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권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국회 상임위 예산 일정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고,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가 시작된 시기에 맞춰 대구시 역점사업이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긴급히 추진한 것이다.
권 시장은 이날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등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한 24개 사업(3천87억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날 권 시장 방문에 앞서 지역 예결위원인 윤재옥, 정태옥, 홍의락 의원과 김현권, 송언석 예산소위 위원이 합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 국비 확보 TF 캠프를 차렸다. 매일 예산소위 심사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대구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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