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최대 높이 80m 분수쇼 펼쳐지는 '음악분수' 설치된다

입력 2019-11-12 16:24:02

영천시 이달부터 망정 우로지 명소화 사업 본격화, 음악분수 설치 등으로 야간 명소 조성

음악분수 설치 등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야간 명소이자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망정동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전경. 영천시 제공
음악분수 설치 등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야간 명소이자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망정동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전경. 영천시 제공

길이 102m, 폭 12m 크기에 최대 높이 80m까지 물을 뿜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조명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분수'가 경북 영천에 설치된다.

영천시는 12일 "시민 휴식공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망정동에 있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의 명소화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망정 우로지 명소화는 53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수변무대 및 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기존 공원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최대 80m 높이의 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야경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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