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에서 5명의 전문 바리스타가 탄생했다.
11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해 8명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2급에 도전을 했다.
'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 가운데 5명이 바리스타 자격증 2급을 취득한 것이다.
'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통해 직업준비기능을 향상해 고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의 인가를 받아 복지관 지하 요리활동실과 프로그램 1실을 바리스타 2급 검정장으로 만들었으며, 강사를 초빙한 이론 및 실기교육과 커피베이 구미 금오산점, 투썸플레이스 G7봉곡점 등에서의 현장실습을 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한 참여자는 "교육을 받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커피를 직접 내리고 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법도 배워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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