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동쪽으로 계속 이동중
10일 오후 8시 전후로 광주와 천안 지역 주민 다수가 날씨 정보를 검색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오후 8시 30분 전후로는 전주, 대전, 청주 등의 지역 주민 다수도 날씨 정보를 찾는 모습이다.
이는 현재 비가 한반도 서쪽부터 내리기 시작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 비구름은 현재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55분 기준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비구름이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대부분 지역 위에 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비와 함께 천둥, 번개, 강한 바람이 관측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날 오후 7시 56분 기준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흡사 태풍과 닮은 구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의 서해안에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강풍주의보 : 인천, 흑산도.홍도,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
그런데 이 같은 기상청 발표 내용에 더해 광주 등 내륙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을 목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비는 오늘 밤을 거쳐 내일인 11일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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