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교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을 찾기 위해 소방당국이 일대를 수색 중이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0분쯤 70대 남성 A씨가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화원읍 사문진교 인근 마을에 내렸고, 이 남성의 신발이 사문진교 위에서 발견돼 이날 오후 8시 37분쯤부터 소방과 경찰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소방무인비행장치(소방드론) 및 수중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소나) 등을 포함 인원 24명과 장비 8대를 활용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9일 밤 구조보트를 활용해 사문진교 다리 밑을 야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해 10일 오전부터 소방드론과 수중음파탐지기 및 잠수장비를 활용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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