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등 현지기업과 지역기업 합작법인 설립 목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미국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대경경자청은 대구경북 기업과 현지 기업의 합작법인 설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경경자청은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있는 미국 동남부상공회의소에서 애틀랜타시 관계자 및 지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대경경자청이 조지아·앨라배마주 공략에 나선 것은 대구경북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산업이 발달한데다 다수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어 지역과 협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벤츠, 토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SK이노베이션, LG하우시스, 한화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영천에 있는 ㈜태강스틸이 앨라배마주 '카텍'사로부터 12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인선 대경경자청장은 "현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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