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밤 방송될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 (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이 자신의 마음을 방송용이라고 의심하는 상대방에게 상처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은 소개팅 상대 김유지의 버킷리스트인 놀이동산 데이트를 위해 경주월드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정준은 놀이기구를 타다 헝클어진 김유지의 머리를 다정하게 정돈해줬다.
하지만 이러한 정준의 행동에 대해 김유지는 방송을 의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정준은 김유지에게 "여자 친구한테 하듯이 했던 행동"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 후 두 사람이 카페로 향하는 택시를 함께 탄 상황에서, 김유지는 여전히 "정준의 행동이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유지의 말을 듣고 답답했던 정준은 결국 택시 안에 설치돼 있던 카메라 한 대를 꺼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진심이 김유지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내비쳤다.
계속 어긋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금일 오후 11시, '연애의 맛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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