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이 만든 '할매의 역습' 보이스피싱 예방 UCC 전국 1위

입력 2019-11-07 17:30:39

경찰청이 주관한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전국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문경경찰서의
전국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문경경찰서의 '할매의 역습'중 한 장면. 문경경찰서 제공

경북 문경경찰서(서장 변인수)가 만든 ucc 영상 '할매의 역습'이 경찰청이 주관한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인 1위를 차지했다.

1분짜리 영상인 '할매의 역습'은 문경 주민인 할머니가 '대출사기, 공공기관 사칭' 등 사기전화를 받고나서 "내가 가서 직접 확인해볼게~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코믹한 전화 대응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할머니는 오히려 '보이스피싱 대응요령'을 경찰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 영상을 제작한 문경경찰서는 경찰청장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게되며 '할매의 역습'은 경찰청이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