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려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첫째 애 출산장려금(축하금+장려금)을 현행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다.
또 둘째 애는 60만원에서 120만원, 셋째 애 160만원에서 200만원, 넷째 애 260만원에서 300만원, 다섯째 애 이후 36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지급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지급기준은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가 구미시에 주소를 둬야 한다.
구미시 합계 출산율은 2014년 1.44명, 2016년 1.34명, 2018년 1.11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첫째 애의 구성비는 54.4%이다.
구미시는 이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올리고 현행 셋째 애 이후 출산 지원정책을 첫째 애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난임 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임신부 기형아 검사 등의 출산지원책을 첫째 애부터 지원한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출산율 증가와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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