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명인정보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2019 코리아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명인정보고는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 2개 팀이 참가해 라이브 경연 코스 부문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또 여러 부문을 통합해 시상한 한국조리협회장상과 우수지도자상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조리 종사자와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일반인 등이 참가하는 행사로 매년 3천 명이 넘는 이들이 참가한다.
명인정보고 각골난망팀(A팀)은 이주현, 류정희, 이지호, 양화정, 김도현 학생으로 구성된 팀. 레몬과 허브에 절인 해물 모둠 에피타이저, 가을 채소를 곁들인 비프 웰링턴과 포트와인 소스, 라즈베리 티라미수와 귤에이드 등 3개 코스로 구성해 코스 부문 금상과 종합 한국조리협회장상을 받았다.
김기훈, 김승현, 황승민, 강재성, 이민수 학생으로 구성된 F5팀(B팀)은 코스 부문 은상을 받았다. 이들은 훈제연어 샐러드, 레드와인 소스를 얹은 안심 스테이크, 계란 푸딩으로 코스를 짰다.
김기훈 학생은 "쉬는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학교에서 조리에 대해 더 많이 배워 2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장진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요리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갖고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 얻은 성과"라며 "대회를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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