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호 소방청장이 대구를 찾아 독도 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만났다.
5일 오전 11시 45분쯤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은 정 소방청장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수색 상황을 전달하고 위로를 전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수색 작업이 너무 늦다. 이제는 시신 만이라도 찾기를 원한다"며 "우리나라 장비가 안 된다면 해외에서 라도 장비 지원을 받을 수 없나"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정 소방청장은 "해외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해경청장이 답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구를 방문해 수색 상황 점검 및 피해자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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