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다이어트+면역력↑…부작용은?

입력 2019-11-05 10:19:19

사진. 모유유산균
사진. 모유유산균

'모유유산균'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모유유산균은 모유에서 추출된 유산균으로, 비만과 당뇨병에 탁월하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다이어트 유산균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모유유산균은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다당류로 바꿔 몸 밖으로 배출한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모유유산균에서는 주로 '락토바실러스류'가 발견되는데, 이는 면역력를 높여주고 설사 및 변비, 알레르기, 각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혈당 감소를 도와 장 점막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모유유산균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면 대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증가해 대장암 발생을 저하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모유유산균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모유유산균을 60도 이상의 물과 섭취할 경우 유산균이 파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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