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경북 재난구호금 1천만원 가결
장 도의장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피해 지역의 아픔·공감 함께 한 것”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4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접견실에서 경북 태풍피해 구호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도의장을 비롯해 주윤중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과 이재업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서 지난달 2일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과 전남, 강원 3곳 광역단체에 재난구호금을 전달하기로 가결했다. 재난구호금은 경북 1천만원, 전남 500만원, 강원 1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장 도의장은 "신한울 원전 3, 4호기 공사가 중단되면서 지역 경기가 바닥난 울진과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피해를 입은 영덕, 지진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포항 등 동해안 주민들의 태풍 피해가 극심했다"며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피해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나눈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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