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희망액은 2조달러…"달성 쉽지 않을 수도"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온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IPO가 본격 추진되면서 상장 후 아람코의 기업 가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4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 아람코의 자국 시장 IPO를 승인했으며 지분의 5%를 국내외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2조달러(약 2천330조원)에 달할 것으로 희망해왔다.
현재 시가총액 1위인 미국의 애플이나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가치가 각각 약 1조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두 회사를 합친 수준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아람코의 기업가치가 1조2천억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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