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 부대 창설 65주년을 맞아 지역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자문위원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었다.
2작전사는 휴전 이듬해인 1954년 대구 중구 대신동에서 '제2군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창설됐으며, 1968년에는 현 위치인 수성구 만촌동으로 부대를 옮겼다. 영호남과 충청 등 국토의 70%와 6천400여㎞의 해안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대구경북 피해지역 복구에 병력과 장비를 투입한 것은 물론,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지역 내 국제행사 지원에도 나서 지역사회의 방패막이로 활약 중이다.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대장)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완수하고자 노력한 선배 전우들의 정신이 65년 역사 속에 이어지고 있다. 튼튼한 안보와 강한 힘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2작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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