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BS 8시 뉴스에서는 KBO가 현재 수감 중인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의 이른바 '옥중 경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구단 측 역시 사실을 인정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전날 SBS는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가 구단 경영에 관여해 온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 바 있다.
앞서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대법원 3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이장석 전 대표는 이에 따른 KBO의 영구제명 처분에 따라 프로야구 리그 관계자로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SBS는 이장석 전 대표의 비정상적인 구단 경영 관여 의혹을 폭로, KBO의 조사를 이끌어낸 셈이다.
야구팬들은 전날 SBS 보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옥중에서 구단을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SBS가 유난히 키움 히어로즈 관련 보도에 집중하고 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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