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평안남도 일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이같이 밝히면서 "발사체 기종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2발이 미사일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동해상 항해 중 선박들에 대해 '항행 경보'를 내렸다.

또 전날인 30일 미 공군 정찰기가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됐는데, 이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를 미리 파악한 데 따른 조치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했고, 이어 29일만에 또 발사체를 동해로 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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