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시', '아세안정상회의 상징적 중요성 저하'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초 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3년 연속 불참키로 해 '아시아 경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분석했다.
동아시아정상회의에는 미·일·중·러 등 18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폐쇄' 사태가 벌어진 2013년을 빼고는 매년 참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